코로나블루 물럿거라, 입맛 돋우는 건강식 나가신다!
코로나블루 물럿거라, 입맛 돋우는 건강식 나가신다!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9.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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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충전은 기본, 기분까지 좋아지는 여름철 별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다시 시작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외출은 삼가고 웬만하면 집에만 있어야 한다. 첫 강제 집콕 때보다 다소 익숙해지긴 했으나 집에만 머물러 있는 건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트레스 쌓이고 우울감에 피로감까지 겹쳐 때로는 지치기도 한다. 

이선화 영양사 설명에 따르면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물론이고, 균형 잡힌 식사로 몸을 튼튼하게 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기력 충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더욱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영양사가 추천하는 여름철 건강식으로 면역력 높이고, 코로나블루도 날려버리자.

 

1. 논우렁이 강된장&양배추쌈

먼저 소개할 별미는 ‘논우렁이 강된장&양배추쌈’이다. 우렁이에는 철분, 칼슘, 콘드로이틴 황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형성에 도움을 준다. 노화 방지 효능이 있고, 간 해독, 부종과 당뇨로 인한 소갈증에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B1이 함유되어 피로 해소에도 좋다.

양배추에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위 건강에 좋은 무기질, 비타민K, 비타민U가 다량 함유돼있다. 특히 설포라페인 성분의 관절염의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 파괴를 유발하는 효소 차단 효능이 있으며, 항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와 항산화(항암효과)에 좋은 루테인 성분이 함유되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재료>
우렁이살 150g, 된장 2~3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양파(小) 1개, 대파 1뿌리,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 마늘 1큰술, 물 400mL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다), 양배추 1/2통

<조리법>
1) 양파는 0.5cm 정도로 작게 깍둑썰기를 하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송송 썰어준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고 볶다가 대파를 넣는다. 
3) 양파와 대파를 충분히 볶은 후 된장을 넣고 볶는다.
4) 물이나 다시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약 불로 줄여 은근히 졸여준다. (쌀뜨물을 사용해도 된다.)
5) 걸쭉하게 졸아들면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된장의 텁텁함을 잡기 위해 설탕 1큰술을 넣는다. 
6) 끓어오르면 손질한 우렁이살을 넣어준다. 
7)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참깨와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8) 양배추는 크기에 따라 2~3등분 해 끓인 물에 넣고 데친 후 찬물에 식혀서 물기를 빼준다. 끓는 소금을 1작은술 정도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 

TIP. 우렁이살 대신 소고기 다져서 사용해도 좋고, 두부를 깍둑썰기해서 넣거나 순두부를 넣어도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강된장이 된다.

 

2. 느타리버섯 들깨 볶음

두 번째는 느타리버섯과 들깻가루를 이용한 느타리버섯 들깨 볶음. 느타리버섯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칼륨이 함유되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D가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에고스테롤 성분이 들어있어 고지혈증에도 좋다. 

들깨는 감마 토코페롤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효과를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작용도 한다. 또 소화 기능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료>
느타리버섯 300g, 파프리카 1/2개, 대파 1/2개, 당근 1/2개, 식용유, 들기름, 들깻가루, 물, 부추 또는 쪽파 조금, 소금이나 간장

<조리법>
1)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뒤 가닥으로 찢어준다. 
2) 파프리카와 당근은 길게 채 썰고, 파는 송송 썬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다가 느타리버섯과 들기름을 넣고 조금 더 볶는다.
4) 파프리카와 당근을 넣어 준 후 들깻가루와 물을 넣고 볶아준다. 
5) 간은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간장으로 맞추면 된다. 
6)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 부추나 쪽파를 작게 썰어 고명처럼 솔솔 뿌려주면 완성.

 

3. 오징어 부추전

세 번째는 비가 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전 요리다. 매번 김치전만 해 먹었다면 이번엔 오징어와 부추를 넣은 오징어 부추전을 추천한다. 

오징어는 타우린이 쇠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가 함유돼있어 혈액을 맑게 해주고 간 해독과 고지혈증, 빈혈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운동할 때 챙겨 먹으면 좋고, 오메가3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부추는 소화를 돕고 간 기능을 좋게 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을 강화해 해독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 몸이 차가운 사람과 여성들에게 좋고, 특히 위장을 보호하고 기력을 보강하는 피로 해소 효능도 있다. 

<재료>
오징어 1마리, 부추 1줌, 청양고추 3~4개, 부침가루나 밀가루, 물, 식용유(양념간장-간장, 고춧가루, 참깨, 식초)

<조리법>
1. 오징어 1마리를 내장을 제거한 뒤 껍질을 벗겨 길쭉하게 썰어준다. 
2. 부추는 깨끗하게 다듬어 물에 씻은 후 약 5cm 크기로 자른다. 
3. 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서 어슷어슷 썬다. 
4. 볼에 부침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5. 반죽이 끝나면 준비해 둔 반죽에 오징어, 부추, 청양고추를 넣어 잘 섞어준다. (양파나 좋아하는 채소 또는 입맛에 맞게 해산물을 추가해도 좋다.)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한 국자 떠서 얇게 편 후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7. 마지막으로 접시에 담아 취향에 맞게 미리 준비한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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