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의 하나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
올 3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인 만 7세 미만의 아동 4만1500여 명으로,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쿠폰은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전자바우처 포인트 형태로 4월 중 지급하며, 12월까지 사용해야 한다.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들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기프트카드를 신청하면 주소지로 배송된다.
쿠폰은 충남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시민 편의를 위해 관련 내용을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4월 3일(금)부터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며, 별도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시민안전을 고려한 비대면 방식으로 쿠폰이 신청·지급되며 아동돌봄쿠폰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041-521-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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