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도시 천안, 정의롭게 다시 뛰는 천안 만들 것"
"인구 100만 도시 천안, 정의롭게 다시 뛰는 천안 만들 것"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3.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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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3만 개 창출, 정주 여건 조성,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 당진항과 평택항 철도 연결, 선거법·공수처법 등 악법 원상회복 위한 법 발의
천안아산신문은 4월 15일(수) 제21대 총선에 즈음하여 천안 갑·을·병 지역구와 아산 갑·을 지역구 모든 총선 후보들을 인터뷰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후보당 질문은 5개이며 공통질문 4개, 개별질문 1개씩으로, 후보가 확정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서면 전달 완료했으며 답변이 오는 순서대로 게재한다. 아울러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도 동시 진행한다.

또 천안아산신문 108호(4월 3일~9일자) 지면에는 지역구마다 박빙이 예상되는 양당 후보들의 인터뷰를 축약해 실을 예정이다.

각 후보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들의 공약과 됨됨이를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길 바란다. <편집자 주>
 

 
천안 을 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


"인구 100만 도시 천안, 정의롭게 다시 뛰는 천안 만들 것"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3만 개 창출, 정주 여건 조성,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 당진항과 평택항 철도 연결, 선거법·공수처법 등 악법 원상회복 위한 법 발의
 
 
1. 왜 이정만 후보가 천안 을 국회의원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민족입니다. 성장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선진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업그레이드되어야 합니다. 정치가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정치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권이 조국 사태를 통해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울산시장선거에 정권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가 하면 코로나 사태에서도 기본이 되는 마스크 하나 제대로 공급 못 하는 아마추어적인 모습을 보이며 국민의 삶을 더 황폐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바라보며 24년 검사 생활 동안 오직 정의를 세우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현직 검사 시절 대통령 아들을 구속하고 현직 장관과 재벌 회장의 비리를 파헤쳤던 신념으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을 것입니다. 훼손된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천안을에서 절대 권력자로 군림하지만, 중앙 정치 무대에서는 존재감이 없는 생계형 정치인을 퇴출해 공정하고 정의롭게 다시 뛰는 천안, 자영업자 이마에 주름살이 펴지는 천안을 만들고 싶습니다.
 
2. 이번 선거에서 제시하는 핵심공약 3가지
 
우선 저의 대표 공약인 ‘마이스(MICE)천안’입니다.
일산 킨텍스와 같은 규모의 컨벤션센터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중소상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0여 개 대학이 있는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천안을 떠나지 않고 컨벤션센터에서 일할 수 있는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마이스 천안 을 대표 공약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2022년 천안아산 R&D집적지구에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입니다. 이에 발맞춰 지금까지 공업단지 유치와 건설에만 열을 올렸던 마인드를 바꿔 공업단지가 아닌 첨단 서비스 산업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마이스 산업은 아시다시피 회의, 컨벤션, 전시, 이벤트,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산업입니다. 천안을 중심으로 위로는 평택과 안성, 바로 옆 아산과 청주 등 수없이 많이 들어서 있는 공단 입주 업체들이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국제회의를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유통과 무역이 어우러지는 사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 10여 개 대학에서 쏟아져 나오는 인재들이 천안에서 직장을 잡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100만 도시 천안,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들고 싶습니다. 물론 많은 예산과 인프라가 필요한 공약입니다. 하지만 저 이정만은 마이스 산업을 통해 천안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에 앞장서겠습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적용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제는 국회의원에게 줄 세우는 선거제도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저는 이 공천제를 폐지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기초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성환역과 당진항 & 평택항까지 산업철도 연결과 컨테이너 물류기지 건설입니다.
천안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들은 많은 공장에서 수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들을 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중심지 천안에 컨테이너 물류기지가 건설되어야 하고 이를 당진항과 평택항으로 산업철도를 통해 연결하면 최대 50%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천안의 과제는
 
천안 을 선거구는 그동안 현수막 정치로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예를 들어 100억이 들어가는 사업에 10억 20억을 확보했다는 현수막으로 자화자찬하는 국회의원을 보면서 참 많이도 힘들어했습니다.

말이 앞서고 기초·광역의원들 줄 세우기를 하는 정치, 이제 이런 적폐 정치는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현수막을 걸지 않아도 박수받는 국회의원, 기초·광역의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고민하는 진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4.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입법 제안할 정책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민주당과 군소정당이 야합 때문에 선거법, 공수처법 외 많은 악법을 양산했습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게임의 규칙인 선거법을 제1야당을 배제한 채 통과시켰는데, 각 당이 비례 정당을 만드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악법들을 원상회복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5. 천안 갑에서 을로 지역구를 변경해 출마했다. 지역구를 변경해서 출마한 이유가 무엇인가
 
물론 많은 이들이 의아해하는 것도 사실이며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 집권 여당 후보 3선을 저지할 수 있는 후보는 이정만뿐이라는 생각으로 천안 을 선거구 출마를 권유했고 깊은 고심 끝에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누구를 뽑느냐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는 선거입니다.

내로남불식으로 모든 것을 자신들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독단과 독선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그래도 지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독단과 독선에 빠져있는 정권에 제동을 걸고 견제를 할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이정만은 이런 사명감으로 미래통합당 중앙당과 국민의 명령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학력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졸업(산업재산권법 법학석사)
 
□주요경력
(전) 천안검찰청 지청장
(전) 충청남도 법률자문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