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발전 기틀 만드는 사업들, 성공으로 이끌겠다”
“아산 발전 기틀 만드는 사업들, 성공으로 이끌겠다”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3.28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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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8만 개 창출,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 개발, 주거만족도 높은 명품신도시 개발 등
천안아산신문은 4월 15일(수) 제21대 총선에 즈음하여 천안 갑·을·병 지역구와 아산 갑·을 지역구 모든 총선 후보들을 인터뷰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후보당 질문은 5개이며 공통질문 4개, 개별질문 1개씩으로, 후보가 확정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서면 전달 완료했으며 답변이 오는 순서대로 게재한다. 아울러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도 동시 진행한다.

아직 후보 결정이 완료되지 않은 정당에는 3월 27일(금) 경선 후보등록일 이후 질문지를 보낼 계획이며 혹시라도 답변을 거부하거나 답변지를 보내지 않은 후보가 있다면 사실 그대로 밝힐 계획이다.

또 천안아산신문 108호(4월 3일~9일자) 지면에는 지역구마다 박빙이 예상되는 양당 후보들의 인터뷰를 축약해 실을 예정이다.

각 후보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들의 공약과 됨됨이를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길 바란다. <편집자 주>
 
아산을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

“아산 발전 기틀 만드는 사업들, 성공으로 이끌겠다”

일자리 8만 개 창출,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 개발, 주거만족도 높은 명품신도시 개발 등
 

1. 왜 강훈식 후보가 아산을 국회의원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2020년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국난 상황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번질 위기도 보인다. 정말 엄중하고 중요한 시기다. 이 위기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아버리느냐의 갈림길에 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일 잘하는 사람’이 일을 해야 한다. 저는 삼성 추가 투자를 유치하겠다던 약속을 지켜냈고, 일자리 2만 개를 만들겠다던 약속은 향후 8만 개로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멈춰있던 신도시를 재추진시켰다.
 
4년 연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일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예산이 어떻게 세워지고 조정되는지 경험했다. 집권 여당의 수석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일하며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을 속속들이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꼈다.이렇게 일 잘하고, 경험 많고, 인맥이 탄탄한 후보가, 지금의 위기 상황에 아산을 국회의원에 가장 적합한 후보다.
 

2. 이번 선거에서 제시하는 핵심공약 3가지
 
5대 분야 22개 핵심공약을 발표했고, 8개 읍면별 공약 50여 개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삶의 질을 일자리 8만 개 창출, 명품 신도시 건설, 천안아산KTX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핵심공약이다. 일자리는 시민의 삶이고, 최고의 복지다. 일자리가 안정돼야 각자의 삶이 안정되고, 도시의 경제가 안정된다. 삼성의 13.1조원 투자를 원활히 진행하고,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를 개발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해서 양질의 8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려 한다.
 
재추진이 확정된 신도시는 병원, 아트센터, 문화체육시설 등 주거 만족도가 높은 명품 신도시로 조성해 내겠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아산시민은 물론 충남 서북부권 주민의 천안아산KTX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천안아산KTX역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역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3.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아산의 과제는
 
아산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큰 사업들이 많이 진행 중이다. 삼성의 13.1조원 투자가 그렇고, 108만 평 규모의 신도시가 그렇다. 이 사업들은 마치 당연히 추진할 것처럼 인식되어 있지만, 코로나19 국난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점검하고 관리되지 않으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우려도 있다. 이 사업들이 무사히 완수되어 아산 발전의 기틀이 되게 하는 것이 아산의 가장 시급한 과제다.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자마자 양승조 도지사를 찾아 삼성 투자를 점검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도 그 때문이다. 다행히 양 도지사가 행정부지사에게 점검을 지시하고, 당일 오후 이재용 부회장이 아산을 찾아 “힘들겠지만 멈춰선 안 된다”며 독려했다. 하지만 방심해선 안 된다.
 
이 사업들을 무사히 잘 추진해낼 수 있는 사람은, 이 사업들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봐 왔고, 전후 과정을 알고, 관련된 사람들과 신뢰 관계를 쌓아온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이 사업들을 성공으로 이끌겠다.
 

4. 21대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입법 제안할 법안은
 
다양한 법안을 준비 중이었는데, 선거 직전 우리나라 상황이 급변했다. 코로나19로 극심한 경제위기가 찾아오고, 우리뿐 아니라 세계 경제도 침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기를 극복할 법안이 시급한 상황이 됐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이 급선무다. ‘공무원 코로나 19 대응 면책’ 법안이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다. 지금 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려 해도, 공무원들이 기존 법령과 관례에 묶여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공무원은 신속, 과감한 업무 집행으로 국민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공직자의 책무다. 보수적인 공무원 사회의 분위기가 있지만, 지금은 기존 분위기나 관례에 묶여있어서는 안 되는 때다. 공무원의 신속, 과감한 업무 집행으로 인해 생긴 사소한 문제는 면책하는 법안을 당장 제안하고 추진하려 한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법안도 시급한 상황이다. 다만 경제 관련 법안은 언론에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파급효과가 있는 데다가, 제가 현역 여당 수석대변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충분히 준비하고 숙성시켜서 발표하겠다.
 

5. 재선에 대한 자신감이 비친다. 압승의 전략이 있다면
 
과분한 표현이시다. 저는 지금도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후보자의 지위에 있다.

다만, 시민 여러분께 저를 선택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드리고 싶다. 코로나19 국난과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현 상황을 정확히 알고, 어떤 일을 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지 알고, 경제를 되살릴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정청에 아산 시민의 목소리를 전할 사람. 장관에게 전화해 문제를 해결할 사람, 도지사와 만나 대책을 논의할 사람, 시장과 함께 발로 뛰며 시민들을 만날 사람. 내 삶이 나아지게 하는 정치, 그런 일을 할 사람. 그런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