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 주간학습 프로그램 개발·적용으로 휴업 공백 채우기
천안인애학교, 주간학습 프로그램 개발·적용으로 휴업 공백 채우기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0.03.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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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인애학교(교장 김선태)는 코로나 19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간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정과 담임교사가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간학습 프로그램은 5일간 일일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차시별로 체계적으로 작성해 가정에서 교육하고 담임교사가 피드백을 제공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일 1교시 손 씻기 활동을 포함한 기본적인 생활지도 및 건강한 신체 활동을 시작으로 생활 속 직업교육, 스마트폰의 배달 앱 사용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또 온라인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로 멀티미디어 북과 E-학습터를 가정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휴업 기간에 장애 학생의 거주지와 주 양육자에 대한 현황 파악과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기록해 학생 관리와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호자나 학생의 희망에 따라 23일(월)부터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태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휴업 장기화로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함께 학습결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개학 후 정상적인 학교로의 복귀를 위해 교육과정 및 학사일정 재구성, 방역 등 제반 사항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