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전 국회의원, 천안시장 출마 선언
박상돈 전 국회의원, 천안시장 출마 선언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2.0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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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정체성 구현, 지역간 균형발전, 교육 의료 특구 조성 약속

박상돈 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상돈 전 의원은 2월 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천 앞바다에서 머드축제를 이끌어냈듯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행정을 펼쳐 보이고 싶었다”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자랑스러운 천안을 후대에 넘겨주기 위하여 천안시장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천안이 교통체증과 치안불안이 뒤섞여 ‘불편한 천안 ? 불안한 천안’으로 전락했고 유흥가의 증가로 인해 강력 범죄만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소수 지역에 편중된 개발로 도시와 농촌, 신도심과 구도심의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한 구도심은 상권위축과 함께 낙후된 2류로 전락했고 신도심은 향락시설만 늘어나고 있으며 동남부의 농촌지역은 성장에서 소외된 채 거의 방치되는 수준이라는 불만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 전의원은 천안의 미래를 위해 천안의 정체성 구현, 동서와 도농의 균형으로 해묵은 구도심 공동화 해결, 안전도시 건설,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평생교육의 메카로 교육과 의료 특구로 성장,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천안을 약속했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