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 출마
경제전문가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 출마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01.1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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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천안, 스마트 플랜 제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55)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은 9일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한태선 출마자는 “천안은 평균연령 38세로 전국에서 열 번째로 젊은 도시라서 그 어떤 도시보다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만큼 젊은 도시 천안에는 젊고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이 꼭 필요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 통해 천안을 위한 풍부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중심에 제가 위치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천안의 경제를 도약시키고, 천안시민의 행복을 키워야 하는 천안시장이라는 막중한 일을 해낼 준비를 마쳤다”며 ‘일 잘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100만 천안 스마트플랜으로 스마트한 ‘경제중심도시’,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으뜸 ‘교육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도시’를 제시했다.

한태선 출마자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기업과 국회, 청와대에서 경제정책 전문가로 활약했고, 다양한 경제정책을 조율하고 생산했다”며 “무엇보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만들어 낸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 시장이 채무 제로를 이루어 낸 것은 대단히 훌륭한 일이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천안시는 재정자립도면에서 전국에서 탑이다. 부담 가능한 선에서 부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천안시민을 위해 써야하고 경제 발전을 이루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