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병수 변호사, 천안시장 출마 선언
도병수 변호사, 천안시장 출마 선언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01.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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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천안답게, 품격 있는 천안시대

천안시의 자유한국당 소속 도병수 변호사가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도병수 변호사는 8일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을 천안답게, 품격 있는 천안시대를 열겠다”며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 후보는 “전임 시장과 도지사가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나서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출마의 심정을 밝혔다.

도 후보는 “고향 천안시민들의 사랑 속에서 살아오면서 천안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천안시민들을 섬기겠다는 마음만큼은 한 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오로지 천안발전을 위하는 일념 하에 시장후보로 나오게 되었다. 어느 누구보다 도덕성과 청렴성을 지닌 적격자”라고 말했다.

“천안 원도심과 신도시가 각각의 색깔을 가지고 성장하며, 아이는 즐겁고 엄마는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도 후보는 “법조인으로서 전문성과 경험, 능력을 살려 천안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 신안초, 계광중, 천안고와 단국대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하고 서울중앙지검과 대전지검 천안지청 등에서 검사로 일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천안시축구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법인 청암 대표변호사와 천안고 총동문회장 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