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리포터가 간다!
시민리포터가 간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1.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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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NGO센터와 천안아산신문 공동 진행하는 시민리포터 양성과정

천안NGO센터와 천안아산신문은 2018년 공동기획사업으로 시민리포터를 운영한다. 천안시민단체 활동의 활성화 및 홍보는 물론, 직접 생활하며 자신의 삶에서 시작하는 생활기사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민리포터들이 발로 뛰며 작성한 천안시민단체의 다양한 소식들을 매월 마지막 주 천안아산신문을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자신의 삶에서 시작하는 생활기사를 만들어요”

우리나라는 모든 사회·경제적 중심이 지나치게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 새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 의지와 시대적 요구로 지방정부 및 지역 주민의 권한과 역할이 커짐에 따라 지방정부를 견제, 지역주민을 대변하는 지역신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진다. 지방분권시대에 걸맞게 지역신문을 중심으로 국내 언론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천안에서는 천안아산신문이 생활인의 언론으로 천안NGO센터 함께하는 시민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삶에서 발굴하는 생활기사 =

시민리포터 운영은 시민단체 활동의 활성화 및 홍보는 물론, 직접 생활하며 자신의 삶에서 시작하는 생활기사 발굴을 목적으로 천안NGO센터와 천안아산신문이 공동 진행하는 기획사업이다. 시민리포터는 천안시민단체 활동이나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생생한 경험과 활동을 기사로 작성해 신문에 게재하기까지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앞으로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할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시민리포터 10명을 모집, 최종 19명이 신청했다. 신청한 시민리포터들은 12월 한 달 동안 5회 기본 교육을 받았고, 최종 12명이 2018년 1월~12월 활동을 진행한다. 천안NGO센터 이상순 사무국장은 “어느 신문에서도 언급하지 않은 우리 지역만의 뉴스, 사건, 이슈들을 하나하나 계획적으로 보도할 때 중앙지를 능가하는 지역신문만의 독자층이 형성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무국장은 “지역신문은 풀뿌리 민주주의로 상징되는 지방자치제도와 함께 발전해 중앙으로부터 견제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권력의 감시자로 활약해 왔다”며 “지역신문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로, 앞으로 시민리포터들이 천안 아산 지역에 있는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에서 시작하는 생활기사를 만들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태영 시민리포터 heemangd@naver.com

◎ 시민리포터들이 밝히는 앞으로의 활동과 포부

“정보가 홍수처럼 범람하는 요즘, 보다 더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살려 충남 천안권역의 특별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의 선도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 유태영 시민리포터

“천안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보이지 않게 활동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알려 보다 나은 따뜻한 세상에 천안을 알리고 싶습니다.” - 이월선 시민리포터

“시민들의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빛을 발하게 하는데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 싶습니다.” - 김태현 시민리포터

“저소득층과 중산층 고위층의 연결고리가 되겠습니다.” - 설조영 시민리포터

“제가 직접 경험하고 소통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알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 한영찬 시민리포터

“우리 지역에서 제가 만나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아름답고 따듯한 이야기를 전하고 나누겠습니다.” - 주선옥 시민리포터

“모두가 평등한 아름다운 천안을 만들고자 함께 합니다.” - 정인식 시민리포터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꿈꾸며, 평범한 사람들의 작지만 빛나는 이야기를 함께 보듬고 담아내는 소중한 시간되기를!” - 신영현 시민리포터

“시민과 함께 더 밝은 내일 위해서 소통하고 싶네요.” - 서명수 시민리포터

“소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싶습니다.” - 황인아 시민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