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월) 천안시의회 다목적실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장례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책제안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일회용품(플라스틱)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의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행방안을 모색, 민․관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수립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두레협동조합,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충남광역자활센터 주최로 열렸으며 관련 사회적기업 및 시민단체, 공무원, 장례식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천안시의 일회용품 사용현황과 폐기물 처리현황을 살펴보고 현재 일회용품을 안 쓰고 있는 봉서추모공원장묘협동조합 최성명 이사장의 사례발표와 충남광역자활센터 김재철 사무국장의 장례식장 식기세척 서비스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천안지역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 정책에 대한 조례 수립이 가능한지, 추진 과정은 어떻게 진행할지, 충청남도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김선태 천안시의원은 일회용품 줄이는 방안에 대한 조례를 제출하고 충청남도에서는 천안의료원을 일회용품을 안 쓰는 사업장으로 시범 운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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