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옛 모산역에 ‘씽씽얼음썰매장’ 개장
배방읍 옛 모산역에 ‘씽씽얼음썰매장’ 개장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1.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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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장항선 간이역 (구)모산역에 겨울을 재미나게 즐길 얼음썰매장이 생겼다.

아산시는 철도공사 소유 옛 모산역 일대 부지를 사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방 도시재생 주민시범사업으로 설치한 얼음썰매장은 설치에 적극 참여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탄생했다. 맹주일 배방도시재생주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어릴 적 겨울마다 탔던 얼음 썰매는 어른이 돼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겨울철 놀거리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공유하고 싶어 제안했더니 위원들의 반응이 좋았다. 얼음썰매장은 여러 주민위원과 함께 썰매장에 직접 물을 붓고 얼려 공들여 만들었다.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 만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자칫 무료하기 쉬운 겨울방학, 얼음썰매장은 배방읍에 사는 아이들의 신나는 겨울철 놀거리 장소로 인기 상승 중이다. 시간당 썰매이용료 2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운영기한은 2월 11일(일)까지다.

위치 : 배방읍 모산로 158-12

문의 : 041-536-8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