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있다면 이미 현실이다”

사회적협동조합 ‘CN COOP(Creators Network Cooperative)’

영상은 시각적 효과를 가장 극대화하면서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CN COOP(이하 씨앤쿱)’은 기업체 또는 관공서 홍보 영상 제작과 웹드라마 및 방송국 외주 영상제작을 전문으로 하며 문화기획 사업을 주로 하여 매출을 일으키는 회사다.

씨앤쿱은 ‘협동조합’의 성격과 ‘사회적기업’의 성격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2015년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 설립을 모태로 올해 씨앤쿱으로 사명을 변경하기까지 영상콘텐츠 서비스를 지속해 오고 있다.

씨앤쿱은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의 47개 사업자 조합원 중 영상제작, 문화기획, 디자인 등과 같은 문화서비스 분야를 담당하는 조합 회사다. 다울은 ‘다함께우리’라는 의미로 협동조합 방식의 사회적기업 연대사업을 통한 조합원 성장을 지원하고 협업비즈니스를 통한 공동 경제·사회 가치를 창출하고자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영상제작 과정은 집을 짓는 과정과 같아

씨앤쿱 설립 이후 영상콘텐츠 제작 건수는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며 영상제작 분야가 매출 증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씨앤쿱 임병덕 이사는 “영상제작 의뢰는 집을 짓는 과정과 흡사하다. 가용예산, 필요한 사용처와 디자인 콘셉트를 영상 콘텐츠 제작담당자와 설계 및 비용 측면에서 조정하여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하다. 시장조사를 통한 샘플 영상이 있으면 콘셉트에 맞는 영상제작이 더 수월하다”고 소개했다.

영상 성립과정은 상담-제안·견적-계약-제작 및 진행 회의-촬영·편집·행사 진행-납품 및 결과보고서-사후관리·유지보수 단계를 거쳐 진행한다.

영상제작은 기획-구성-대본-촬영-가편집-종합편집-더빙-음악 믹싱 과정을 거쳐 최종 시청자들이 보는 영상이 만들어진다. 천안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 능소전(https://youtu.be/00_s4Mua7tI) 링크를 참조하면 영상제작의 콘셉트와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다.

“프리랜서 문제해결 위한 협동조합 모델에 관심 가져야”

씨앤쿱은 또한 문화예술인들에게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프리랜서 문제를 협동조합으로 보호할 수 있는 우산 협동조합을 기획 중이다.

임 이사는 “단지 프리랜서라는 이유만으로 4대보험, 근로기준법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며 계약으로부터도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약 및 사업관리(행정 회계 재무 법무 등)와 창작활동을 위한 인프라(공간 장비 네트워크 등) 서비스, 지불보증기금, 사회보험 혜택 등을 제공하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또 그는 마지막 당부의 말로 “문화체육부에서 예술인 프리랜서 협동조합모델을 내년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정책발표를 한 상황이다. 11월 15일(금)에는 윤일규·안민석·설훈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예술인 프리랜서 협동조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예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18 2층
문의 : 전화 010-2043-1707 / 이메일 yrtheatre@naver.com

시민리포터 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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