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마을,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할로윈 페스티벌’ 개최
지중해마을,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할로윈 페스티벌’ 개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0.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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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아산 탕정면 지중해마을이 올해 두 번째로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10월 26일(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지중해마을 골목골목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서는 상가에서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핼러윈 이벤트는 물론 핼러윈 복장 퍼레이드 등 볼거리가 많아 특히 아이들에게 흥미 만점이다. 여기에 아이들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학부모 모임 ‘너나우리’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준비한 체험이벤트까지 더해져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

더구나 올해 핼러윈 페스티벌은 아산청년협동조합 ‘그려’가 주관해 좀 더 탄탄한 기획을 선보인다. ‘마법사를 구하라’는 테마로 참여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참여형 야외게임 프로그램과 마술공연 그리고 집시밴드 거리공연까지 준비했다. 퍼레이드와 콘테스트도 빠질 수 없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김동복 지중해마을 상가번영회장은 “다양한 세계문화를 접하는 글로벌 시대, 핼러윈은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행사가 되었다”며 “아산 천안은 물론 평택 당진에서도 찾을 만큼 이색적인 축제”라고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가가 함께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지중해마을 할로윈 페스티벌’은 단절된 이웃 사이에 다리를 놔주고 지역문화 활동을 활성화하는 지역 축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다양하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핼러윈은 평소에 죽음이나 불운을 떠올리게 하는 유령, 해골, 박쥐마저 즐거움의 상징이 되고, 남녀노소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김동복 회장은 “서양풍습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나눠줄 사탕을 준비해 주고 올해 나쁜 일은 잊어버리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생기길 서로 응원해 주는 것이 좋겠다. 올해 핼러윈에는 가족축제 면모를 갖추고 새로 출발하니 어두운 곳을 밝히는 초를 켜고 한마음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지중해마을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참가 문의 : 아산청년협동조합 ‘그려’ 041-544-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