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 3일간 밤의 축제 ‘달바람 산책’ 개최
온양민속박물관 3일간 밤의 축제 ‘달바람 산책’ 개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0.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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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이 가을밤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재)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이 아산시 주최, 아산문화재단 주관 10월 18일(금)~20일(일) 3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 ‘달바람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기획전시는 물론 야외전시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카페, 전통문양 금박 찍기, 등 다양한 전통공예체험과 우리 옷 입어보기, 천체 망원경을 통해 가을밤 별자리 찾기, 아산시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합주와 ‘홍순달의 바람난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최 첫날인 10월 18일 오후 6시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이 설계한 구정아트센터에서 이타미준의 삶을 되돌아보는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를 상영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기획전시는 자연과 순응하며 세월을 간직한 너와집에서 진행한다. 너와집을 일상의 공간으로 설정하고, 사진·영상·조명·패브릭·제품 등 현대작가(구본창 조성연 김희원 권중모 오유경 임정주 정다혜)가 참여해 오늘날의 편안한 감도를 가지고 조용히 사색하며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구성한다.

평범한 일상에 활기를 주고 싶거나 삶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온양민속박물관의 아름다운 정원과 야간개장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박물관 야간개장 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마감 시간 3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을 위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양민속박물관 전화(041-542-6001~3)와 홈페이지(http://onyangmuseu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