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가 24일(화) 보령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충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14개 시군지회 선수단과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육상, 슐런, 볼링,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6개 정식종목과 번외 종목으로 팔씨름, 6080체육대회 2종목, 체험 종목으로 한궁, 플라잉디스크, 후크볼 3종목이 진행됐다.
60여 명이 참가한 천안시 대표 선수단은 슐런, 포환던지기여자부, 배드민턴여자부, 볼링남자부에서 금메달, 배드민턴남자부, 멀리뛰기남자부, 멀리뛰기여자부에서 은메달, 육상50m 여자부, 육상100m 남자부, 육상100m 여자부, 포환던지기남자부, 볼링여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천안시 대표 선수단은 총 10,782.9점을 획득하며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한미자 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 선수단에게 감사하다. 스포츠를 통한 청각 언어장애인 친선교류와 여가활동, 건강도모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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