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참여할 거리 많은 ‘2019 제16회 천안예술제’
시민이 참여할 거리 많은 ‘2019 제16회 천안예술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0.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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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천안지회(지회장 현남주) 주최, 천안시 후원 제16회 천안예술제가 이달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천안도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천안예술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미술·무용·연극·연예·국악·사진·문인·영화 등 9개 예술단체 10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천안예술제는 ‘예술로 하나 되는 천안’이라는 슬로건으로 9개 협회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의 장이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예술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특히 동호인과 가족 단위 현장 중심 프로그램 위주로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할 멋지고 신명 나는 예술의 향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타악연희원 아퀴의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자현악 이나영밴드, 걸그룹 에이브리, 일렉트로닉 월드뮤직 애니멀다이버스, 브라스밴드 미스터브라스, 팝페라 나래핀, 김나윤의 개막공연을 펼친다. 예총 소속 9개 협회가 창작과 향유를 목표로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 기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세계와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솔음악회, 마당극 능소전, 락페스티벌, 펀펀키즈극장, 문학2일장,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진전, 깃발미술전, 차세대 무용가, 삼거리가요제, 국악 꿈 대잔치 등도 열린다. 또 폐막식 직전 펼칠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은 예술제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대행사로 도솔광장 일원에서 학생미술실기대회, 부채 그리기, 라인댄스 따라 하기, 낭독대회, 헐리우드스타 핸드프린팅, 각종 악기체험, 원목인형 만들기, 캘리그라피, 유리공예, 도자공예, 팝아트 초상화, 천연염색, 라임의 손뜨개, 매듭팔찌 만들기, 드론체험, 둘링트 미술체험, 행운의 열쇠고리 만들기, 블링블링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놀이문화체험, 그림문패 만들기, 아트마켓 등 30여 가지 체험 및 부대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유용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보조무대에서 버스킹공연과 함께 먹거리장터를 개설, 즐거움과 이색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현남주 지회장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모두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면서 “매년 개최하는 예술제이기 때문에 패턴은 비슷하지만 해마다 각 장르 프로그램을 전면에 부각, 차례대로 9개 예술단체 활성화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