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보전운동본부 천안아산네트워크(사무국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천안불당 대동다숲아파트(관리소장 황덕현)에 EM 보급통을 설치하고 입주민에게 4년째 EM 발효액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2002년 대청호 수질보전을 위해 설립된 민관협력단체로 충청, 대전, 전북 총 8개 지역 네트워크로 구성되어있다.
천안은 하루 평균 29만 4천 톤의 물을 대청댐으로부터 조달하고 있으며, 천안아산네트워크는 도심하천 수질 및 생태종 모니터링, 하천과 수질 교육, 물사랑 캠페인을 통해 대청호와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당 대동다숲아파트는 2016년 천안아산네트워크 회원단체로 가입했으며, 주민조직인 도시 농부단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파트에 설치된 EM 보급통은 200리터 2통이며 입주민은 개인 용기에 발효가 완료된 EM을 받아가 각 가정에서 사용한다.
이송미 도시농부단 단장은 “아파트 공용 텃밭에 EM을 뿌려주고 있는데 작물이 더 잘 자라고 맛도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용미생물(EM)은 유용한(Effective)과 미생물(Microorganism)의 합성어이다. EM 원액만 있으면 쌀뜨물이나 밀가루, 설탕, 천일염 등으로 발효액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설거지·찌든 때 제거·세탁·청소뿐만 아니라 악취 제거 효과가 있으며 건강관리에도 활용 가능하다.
문의 : 041-578-9898
저작권자 © 천안아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