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노동인권 지키게 도와주는 ‘2019년 또래노동인권지킴이 양성 교육’
또래 노동인권 지키게 도와주는 ‘2019년 또래노동인권지킴이 양성 교육’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8.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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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8월 24일(토)부터 11월까지 3차례 일정으로 아산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또래노동인권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노동인권상담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과 주말 알바에 참여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따라서 권리침해를 당하는 일들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가장 흔한 권리침해의 유형으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위반, 주휴수당 미지급, 휴게시간 미제공 등이 대표적이며 인격적인 대우를 하지 않는 경우도 드러났다.

센터는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부당한 권리침해로부터 대응하고 노동인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또래노동인권지킴이교육을 매해 진행하고 있다.

아산지역 고등학교에서 선착순 모집한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번 또래노동인권지킴이 교육은 기초적인 노동법교육과 노동. 인권 감수성 그리고 사례별 법률대응 등의 내용과 또래지킴이 역할에 대한 실무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양성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학교 안팎에서 또래 친구들이 당할 수 있는 권리침해에 대해 기초상담과 센터를 통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알바 노동현장에서 스스로 법적 권리를 지켜내고 청소년 노동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또래노동인권지킴이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시간과 세부 교육내용은 홈페이지(www.asanct.co.kr)에서 알 수 있다.

문의 : 041-534-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