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재능 나눔으로 소통하다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재능 나눔으로 소통하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6.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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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성장음악회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이사장 김영근, 이하 클로버)는 천안 최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사업단이다. (재)풀뿌리희망재단이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2012년 창단했다. 현재 클로버는 정부지원금 없이 시민들 후원과 지역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2~3월 초등 3학년에서 중등 3학년에 해당하는 아동 청소년을 모집한다. 악기를 다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희망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단원이 되면 무상으로 악기를 지원한다.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관악기들도 추가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파트 연습과 합주연습으로 실력을 쌓는다. 시험 기간이 아니면 대부분 성실히 참여한다. 방학 중 캠프를 통해 더욱 친밀한 시간을 갖기도 한다. 현재는 총 54명의 단원이 땀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이 협력 해주어 지휘자, 강사진, 교육 장소 등에 있어 음악적 수준과 교육 환경은 남부럽지 않다. 연 1회 정기음악회와 지역 행사, 축제 등 재능 나눔 공연의 기회를 자주 가져 많은 사람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다.
 
 
봉사와 후원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성장 
 
올해는 창립 단원 중 한 명인 강준호(20 남)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처음 평생 단원이 되었다. “중학교 시절에는 끈기가 없어 합주에 빠진 적도 있었다. 그러나 어울려야만 더 멋진 소리를 내는 음악에 이끌리다 보니 어느덧 7년이 지났다. 이제 더블베이스를 배우며 익혔던 것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봉사를 하고 싶다”고 의젓한 속내를 비쳤다.
 

김진영 클로버오케스트라 사무국장은 “클로버는 비용 걱정 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다. 건강한 자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단원들을 계속 돕고 싶다. 단원들이 꿈과 성취감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토대가 관심과 지원”이라며 후원의 힘을 강조했다.


따뜻한 후원으로 성장한 단원들은 배운 재능을 다시 봉사로 환원하며 따뜻한 사회를 가꾸고 있다. 클로버오케스트라는 오늘도 성큼 자라며, 잘하고 있다.
 
후원 문의 : 041-576-6490     
    
시민리포터 이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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