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변하고 이끌어갈 신문으로 지지합니다”
“지역을 대변하고 이끌어갈 신문으로 지지합니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4.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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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신문 자문위원회 출범
언론산업이 예전만 못한 것은 세상이 다 안다. 일부 파렴치한 언론과 기레기의 활약으로 언론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꾸준히 지역의 이야기를 정직하게 담아내는 언론은 지역의 역사와 숨결을 같이하기에 그 소중함과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중 천안아산신문은 무려 20년 전, 전신인 천안아산내일신문일 때부터 시민들이 필요하고 알고 싶어 하는 천안과 아산의 소소하면서도 중요한 이야기와 지역 이슈, 사람들, 다양한 지역 소식을 균등하게 전해왔다. 특히 교육 콘텐츠가 강점인 천안아산신문은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며 지역의 교육 관심을 견인해왔다.

그러나 현실은 무수한 매체 증가로 각 언론의 입지는 좁아졌고 천안아산신문 역시 고전의 판 위에서 어려움과 직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아산신문은 여전히 지역 중심, 시민 중심 콘텐츠와 건전한 광고로 정체성을 흐리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신 있는 기사와 건전한 광고로 신문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그래서일까. 언젠가부터 평범한 시민들이면서 지역에 관심 있는, 관점이 뚜렷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천안아산신문의 활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천안아산신문의 건전한 콘텐츠와 마케팅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천안아산신문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 고맙게도 천안아산신문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커 주길 바라는 그들은 ‘천안아산신문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의 천안아산신문의 모든 활동에 훈풍을 불어넣어 주기로 약속했다.
 
 

<자문위원 소개>

<앞줄 왼쪽부터>
이성진 청년창업가협회 충청회장 충남 청년정책 위원회 부위원장, 한동훈 천사대리운전 대표 민주평통 천안시 청년위원장, 진재천 (주)카페하인츠 대표이사 (사)한국커피연합회 이사, 맹영주 (주)맘마유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 맘마유블로그 운영자, 이상백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전), 김광운 교육법인(주)리딩컴퍼니 대표이사 진로/진학/특목/대입입시컨설턴트, 장기수(자문위원장) 좋은도시연구소 소장 충남청소년진흥원 원장(전), 이미경 (주)뉴동명관광 대표 그레이하운드관광 설립(2004년)
 
<뒷줄 왼쪽부터>
주희정 (사)한국리모델링협회 충청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 충남지회 총무이사, 이은영 사회적기업 명풍시스템 대표 천안사회경제연대 대표, 김우형 봉명동사진관 대표 한국프로사진협회 충남지회장, 박일지 아테나세무사무소 대표 천안시 지방세 심의위원 권혁술 법무사 법학박사, 이미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정책위원, 변성우 충남전통음악연구소 소장 아산 문화재단 이사, 김동운 아이본병원 원장 (주)노블홀딩스 대표, 민성동 (사)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장 역임 한국미술작가협회장
 
 

20년간 보아온 제대로 된 지역언론이라고 생각해” 

 
“제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자문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어요. 장명국 선생이 창간한 내일신문의 지역판인 천안아산내일신문일 때부터 그 역사를 봐왔는데 천안아산신문은 지역판 중에서는 진보적이면서 다양성과 전문성, 그리고 순수함을 갖춘 신문이었죠. 그런데 최근 힘들어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모른 척할 수 없었어요. 천안아산신문에 대한 애정과 제대로 된 언론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신념과 소망이 컸거든요.”

장기수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 구성 계기를 이렇게 말했다.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천안아산신문의 가치에 동의하며 천안아산신문이 굳건히 자리 잡도록 여러 통로가 되고 디딤돌이 돼주고 싶다는 것이다.

또 장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문은 모두 지역신문이었다. 지방자치가 발달하려면 지역언론이 발달해야 한다”며 “건강한 사람들이 건강한 언론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지역언론의 바른 성장을 위해 이젠 시민이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시민들 곁에 가장 많이 전달되는 신문 
 
천안아산신문은 충남에서 가장 많은 종이신문을 발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오랜 기간 ABC 인증 3만부를 찍었다. 그것도 무료배포한다. 최근 발행 부수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천안과 아산에 매주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종이신문을 배포한다. 또 교육을 중심으로 한 지역소식과 생활 문화 건강 등 시민 삶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기사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천안아산신문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지역 소식을 자주 올려 홈페이지 치밀도를 높였다.

우리는 말한다. 천안아산신문은 관공서 책상에만 깔리는 신문이 아니라 당연히 읽어야 할 시민들 곁에 매주 살아있는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신문이라고. 공공기관과 많은 시민사회단체와 기업, 소상공인은 실상 시민들에게 그들의 소식을 홍보하고 싶고 알리고 싶어 한다. 그 역할을 가장 최일선에서 하는 지역 매체가 천안아산신문인 것이다.

단순히 정보전달만 하는 신문이 아니다. 보도자료에 그치지 않고 매주 취재기사를 진행해 적은 지면이지만 심도 있게 지역 소식과 시민 관심사를 알리는 소임을 수행하고 있어 ‘격이 다르다’는 평가도 받는 신문이다.
 

각계각층 다양한 직업군의 자문위원 칼럼 연재 
 
자문위원회는 매우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들이 포진해있다. 지역에서 사회적으로, 기업적으로, 예술적으로 공헌하며 관록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다.
 

장 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은 법률 세무 문화예술 의료 소상공인 교육 청소년 청년기업 등 매우 골고루 구성돼있다”며 “현재 17명인데 20명을 목표로 자문위원회 취지와 관점에 공감하는 인재영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천안아산신문은 역량 있는 자문위원회 구성으로 한층 힘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작업으로 그들의 사회적 시선과 전문가적 조언을 담은 칼럼을 연재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지켜본 지역의 이슈들을 짚고 각자가 가진 전문성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제안할 수 있게 조언하는 것이다.

장기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천안아산신문이 소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언론 플랫폼 역할을 하기 바란다. 자문위원회는 천안아산신문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에 동의하며 애정을 가지고 천안아산신문이 활발히 지역언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준희 기자 dooaiu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