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찾아가는 영화심리치료 경로당 실버극장 개장
아산시, 찾아가는 영화심리치료 경로당 실버극장 개장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3.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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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찾아가는 영화심리치료 경로당 실버극장을 개장했다. 시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노올자 동네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경로당 실버극장 영화상영과 심리치료를 접목해 문화동네 공동체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20일(수) 염치읍 석정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17개 경로당을 순회한다. 영화심리치료 전문강사 2명이 방문해 ‘국제시장, 엄마의 노트, 그대를 사랑합니다, 수상한 그녀’ 등 영화감상을 토대로 상담과 정서 나눔을 진행한다.

이날 첫 상영영화는 국제시장이었다. 전문강사의 영화심리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속 깊은 이야기와 본인의 내면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경로당 실버극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관을 찾아가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경로당에서 영화관처럼 직접 영화를 보고 영화 속에 담긴 이야기로 서로 간 살아온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