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기관장 이정하)는 지역사회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천안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란 지자체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단체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 수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가 제공됨은 물론이고, 기업체들에게는 훈련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회계 경리 인사 총무 일반사무 등 다양한 직무를 교육하는 ‘멀티사무행정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소양교육 20시간, 전문교육 180시간, 현장실습 20시간 등 총 220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소양교육 시간에는 셀프리더십과 직업윤리와 자세 등 직무 수행 시 필요한 역량을 교육하고, 전문교육에선 회계실무 세무실무 인사노무 컴퓨터실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과정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과정인 현장실습 시에는 해당 기관의 실습지도자에게 실무에 대해 지도받아 실전에서 필요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멀티사무행정전문가 과정은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수료 직후 실무가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라며 “재취업을 꿈꾸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모집대상은 50세 이하 경력단절 여성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22일(월)~7월 10일(수)에 실시한다. 교육과정 수료 후 4개월 이내 취업 시 훈련수당 1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전화(041-576-3061, 070-4048-7253)로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