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9개사 선발 예정
충남경제진흥원,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9개사 선발 예정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3.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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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충남의 대표적인 기업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은 2016년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1개사 성과를 조사한 결과 2018년 매출 약 6000억원, 직접수출 1억9000만 달러로 3개년 평균 10.1%, 18.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인원 1662명에서 1802명으로 8.4% 증가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제25회 충남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강소기업 아산시 소재 Y사(반도체, LCD 장비 및 기계부품 등)가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Y사는 R&D 지원사업에 3개 과제가 선정되어 국비 약 17억원을 지원받았다.

충남 공주 S사(LED 조명 등)는 수출액이 29만 달러에서 130만 달러로 약 4배 이상 증가했고 수도권에서 충남으로 본사를 이전해 129명을 추가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담당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기업을 발굴,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R&D지원 최대 6억원, 해외마케팅 지원 최대 2억원의 국비와 기업당 연간 최대 2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심사를 거쳐 4월에 신규로 9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문의 : 041-539-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