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이어진 색다른 대학생 사회공헌 사업 ‘청년ON’
5년째 이어진 색다른 대학생 사회공헌 사업 ‘청년ON’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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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이하 복지세상)이 2015년부터 삼성SDI가 재원을 제공하는 We Dream uv-hub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삼성SDI,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청년ON’ 사업을 5년째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복지세상은 삼성SDI의 후원으로 지난 5년 동안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 위드림센터(메가박스 영화관 1층)를 운영했고,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청년ON 1차~6차 133팀 1279명에게 프로그램 재료비, 교통비, 식비 등으로 3억2007만4270원을 직접 지원했다. 그 결과 공주 서산 아산 천안 태안 홍성 등에서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올해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청년ON’ 7차는 22팀 266명에게 약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8일(금)에는 청년ON 사업에 선정된 대학생들이 천안축구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합격팀워크숍을 가졌다. 신규 팀보다 연속으로 지원받는 팀이 더 많아 청년ON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성이 강해진 점이 눈에 띄었다.

이선영 복지세상 사무국장은 “이 사업은 충남지역 대학생의 재능과 전공을 살린 자원봉사활동이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다. 또 5년이라는 기간을 이어오고 있어 대학생들 봉사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차 때부터 7차까지 연속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은빛날개’ 손성혁(백석대 노인복지학전공) 대표는 “청년ON사업은 재정과 교육 지원을 받으며 경험의 폭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라며 “스스로 세운 봉사활동 계획을 직접 진행하고 평가하며 성장할 수 있어서 올해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