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토) 신정호에서 충남생활문화축제 열려
20일(토) 신정호에서 충남생활문화축제 열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10.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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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과 충남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충남 생활문화축제’가 오는 20일(토) 오전 11시 아산시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생활문화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렸으며 16개 시·군에서 생활문화동호회 150여 개와 생활문화 예술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어서 해유(偕함께 해, 遊놀 유) 너, 나 우리의 소확행 - 동네 예술가를 만나다’ 주제 아래 동아리 빅리그 공연, 동아리 버스킹, 초청 동아리 공연, 기획 전시,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식전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진행될 동아리 빅리그는 16개 시·군을 대표 동아리가 참여하는 경연무대다. 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장으로, 기타연주· 댄스 및 고전무용·합창·밴드·색소폰·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버스킹(생활문화 미니멈 공연)은 동아리 빅리그에 참여하지 못하는 동아리 단체에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0개 안팎의 동아리가 참여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식전공연에는 합창과 댄스, 대북 퍼포먼스 등 도내 우수동아리 단체가 초청돼 ‘2018 충남생활문화축제’의 길을 여는 화려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연출한다.

16개 시·군 문화원이 엄선한 시각예술 동아리들의 공예아트페어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그림과 전통공예, 보태니컬아트, 서각, 서예, 퀼트 등을 전시한다. 체험행사는 공예체험, 삼행시 짓기를 비롯해 보드게임, 타투 등이 있으며 고무신 던져 상품반기, VR체험존 운영 등 도민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