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면 누구나 하는 공부? 이왕이면 제대로 - SG천안청운학원
학생이면 누구나 하는 공부? 이왕이면 제대로 - SG천안청운학원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8.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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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인 노력과 할애한 시간, 반드시 성적과 결과로 확인

지난 3월 교육부는 2017년 사교육비 총액이 18.6조 원이라고 발표했다. 2016년 18.1조 원에 비해 5000억 원 정도 증가한 수치로, 2016년부터 2년 연속 증가세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역시 2016년부터 급증하고 있다. 2001년부터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사교육비 증가는 수치보다 훨씬 높다.
굳이 통계를 따질 필요 없이 주변만 둘러보아도 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가 끝난 후 곧바로 집으로 향하는 학생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런데, 학원을 순회하는 동안 아이의 실력은 과연 쌓여가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성적표와 진학률은 너무 빈약하다. 그저 다들 하고 있기에, 우리 아이만 안 하자면 불안하기에 학원 순례를 지속할 뿐이다.
“천안은 교육열이 높고 아이들 대부분 학원을 다닙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실력을 점검해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부족해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 알아본 결과 시간과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아이들의 실력을 제대로 이끌어주지 못하는 사교육이 문제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SG청운학원이 천안에서 제대로 교육을 펼치려는 이유기도 하지요.” SG청운학원 황상길 대표원장의 이야기다.

실력 향상은 물론, 특목·영재고 진학실적으로 정평

SG청운학원은 아이를 보내면 반드시 실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시에 특목·영재고 실적으로도 유명해 수원 인근에서는 엄마들 사이 입소문이 자자하다. 제대로 된 교육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2007년 설립해 첫해 과학고 4명 합격을 시작으로, 2018년 영재고 41명 등 실적을 내고 있다. 영통 본원을 시작으로 현재 장안, 수지, 동탄까지 네 곳이 있으며, 올 가을 천안캠퍼스 운영을 시작한다.

SG천안청운학원 교무실

SG청운학원은 모든 학원을 직영으로 운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천안까지 영역을 넓히려는 생각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그런데 왜 생각을 바꿔 천안캠퍼스 개원을 결심하게 되었을까. 황상길 대표원장은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유였다”고 밝힌다.
“몇 년 전부터 천안과 평택 학생들의 수강이 점점 늘었습니다.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시간을 들여 오가는 거지요. 그런데,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모습을 봤어요.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싶은 학생이 한두 명이 아니었죠.”
물론, SG청운학원에 오기 전까지 전혀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이 아니었다. 나름 유명하다는 대형학원을 오랫동안 다니며 학교에서도 전교 순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이었다. 그런 학생들임에도 한계가 발견되었다. 바로 잘못된 공부방식과 부족한 심화에서 온 한계였다.

“우수한 아이들을 이끌어주지 못하면 그것은 죽은 교육”

황상길 대표원장은 이에 대해 “천안의 학생들은 타 지역에 비해 공부양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평한다. 이때 황 원장이 이야기하는 ‘공부양’이란 시간이 아니라 심화의 정도다. 그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하고, 선행수업으로 앞서 진도를 나가게 하는 수업으로는 우수한 아이들을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지나치게 성적에 집착하고 선행을 앞서가다 보니 기본기를 다져야 할 초·중등 시기를 허술히 보내기 마련. 자기 학년 공부가 완성이 된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과도한 선행만 강조하다 보니 초래된 결과다. 그리고 그는 고스란히 고등학교 입학 후 학생들에게 무게로 다가간다. 

SG천안청운학원 강의실

그렇기에 특목·영재고 진학에서 힘을 발휘할 수 없을뿐더러 운 좋게 합격한다 하더라도 이후 우수한 아이들과 경쟁하는 속에서 재능을 발휘하기는커녕, 좌절하거나 낙담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그렇기에 대학진학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는 것도 어렵다. “특목·영재고에 진학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심도 있는 문제를 풀 수 있느냐가 이후를 결정하게 되죠.” 황상길 대표원장이 강조하는 바다.

빠른 수학보다 깊은 수학 … 이왕 하는 공부 제대로

SG청운학원은 내신대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습득하도록 한다. 과정이 완성될 경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고,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과정을 다시 반복해 완성도를 높인다. 이른바 ‘스테이-패스(STAY-PASS) 제도’. 모든 학년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제도로, 동일한 시험문제에서 일정한 점수를 넘기 전까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평균적으로 한 학년 과정을 네 번 정도 공부할 만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이 특징.
물론, 진도가 너무 늦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학부모도 있지만, 학원의 철학을 믿고 기다린 경우 대부분 고개를 끄덕인다. 이러한 과정으로 수학을 접한 학생들은 특목·영재고 진학은 물론, 고등학교에 가서도 실력의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수능 4점짜리 문제도 쉽게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SG청운학원의 목표다.
“해마다 분당 안양 수원 등에서는 영재고 합격 인원이 40~50명 정도 나옵니다. 반면 천안은 어떤가요. 천안과 아산 정도 인구라면 영재고 합격 인원이 30~40명은 나와야 하는 거죠. 그리고 합격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진학 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하고요.” 황상길 대표원장의 단언이다.
그를 위해 SG천안청운학원이 9월 신불당에 문을 연다. 9월 3일 개원 예정으로, 8월 10일(금)부터 입학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치 : 천안시 서북구 불당23로 70(신불당 정우프라자 5층. 불당지구대 맞은편)
문의 : 041-902-9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