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학부교육·학생복지 전국 1위,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의 요람 ‘코리아텍’
취업률·학부교육·학생복지 전국 1위,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의 요람 ‘코리아텍’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8.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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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취업률, 사립대 절반 수준 등록금, 풍성한 장학금 혜택에 기숙사 수용률 70% 육박하는 교육환경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학부교육을 가장 잘 시키고, 학생 복지혜택이 최고인 대학. 대한민국 실천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권위와 명성을 지닌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을 설명하는 키워드다.

교육부의 취업률 발표에서 매년 1~2위를 차지해 온 코리아텍은 올해도 85.1%로 전국 1위를 수성했다.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4.3%보다 20.8% 높은 수치다. 대기업 35.9%, 공공기관 23.5%, 중소· 중견기업 37%로 취업의 질도 최상위권이고, 1년간 취업유지율도 91.5%로 전국 대학 평균 78.5%보다 13%가 높다.
명성은 언론 평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텍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난해까지 9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공학계열 평가에서도 10위에 올랐다. 또한 동아일보 청년드림 대학평가 최우수 대학에 2회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경제 ‘2018 이공계 대학평가’에선 취업률(86%)·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유지취업률 1위 등 취업 부문 3관왕을 차지했고, 창의· 실습· 실용교육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로 이루어낸 최고의 취업률

코리아텍의 인재상은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다. ‘다담’은 다산(茶山) 정약용과 담헌(湛軒) 홍대용의 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실사구시(實事求是)라는 대학의 교육이념과 부합하는 철학을 가진 실학자들의 정신을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한 코리아텍이 최고 취업률을 기록하는 배경은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 때문이다.

우선, 이론과 실험실습 5:5 커리큘럼을 편성, 이론을 실습을 통해 기업 및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문제 해결역량 및 전공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HRD(인적자원개발) 부전공을 필수로 운영해 취업 후 현장에서 적용할 방법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졸업연구작품제작을 졸업요건으로 의무화해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시키는 한편, 각종 실험실습장비가 구비된 100여 개 실험실습실(LAB)을 24시간 개방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학업에 몰두할 환경을 제공한다. 최첨단 공학실습 장비가 마련된 ‘다담창의센터’에서도 다양한 창의공학설계를 진행한다.

수준 높은 교육을 일반 사립대 절반 수준 등록금으로

코리아텍의 등록금은 학기 당 공학계열 238만 원, 인문계열 167만 원으로 일반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이와 함께 성적 우수자, 성적 향상자, 외국어 특기자, 사회봉사활동 장려, 독서인증제도 장학, 경제사정 곤란자 지원 등 30종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률은 82.8%(재학생 1인당 연간 375만 원)로,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에 이어 전국 4위다.

또한 기숙사 수용율은 70%를 육박한다. 신입생은 100% 수용 가능하고, 2인실 기준 한 학기 생활관비는 45만원.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때문에 필요한 것은 오직 학업을 향한 의지다. 코리아텍 관계자는 “코리아텍은 일반 4년제 공대에 비해 많은 과제(이론 및 실험실습 150학점, 졸업작품 등)와 자기계발(자격증 취득, 공인어학성적 등)을 요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학업 의지를 갖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업연계 현장실습으로 전공능력과 취업역량 강화 동시에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도 코리아텍의 대표적 자랑거리.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기업현장에서 4~10개월간 실무경험을 쌓으며 ▲ 전공능력 강화 ▲ 졸업에 필요한 학점 이수 ▲ 월 평균 150만원 내외 수당 ▲ 취업역량 강화 등 ‘1석 4조’ 효과를 얻도록 돕는 제도다. 지금까지 1,800명 넘는 학생들이 380여개 기업체에서 IPP를 수행했으며, 참여학생은 비참여학생보다 5.3% 높은 87.6% 취업률을 보였다.

코리아텍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꼽힌다. 그렇기에 미래는 더욱 빛날 전망. 실제, 코리아텍은 지난 3월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10억 원씩 4년간 40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서비스(콘텐츠와 디바이스)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융합학과’를 신설, 재학생 대상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등 2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텍, 2019학년도 수시 687명 선발
최대 4개 복수 지원 가능 … 2019학년도 논술전형 신설로 241명 선발

코리아텍은 2019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로 687명(77.5%), 정시로 200명(22.5%)을 모집한다. 수험생들은 전형별 전형요소(학생부·교과·비교과·논술·수능 등) 및 반영비율을 고려해 유리한 전형에 최대 4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이승재 코리아텍 입학홍보처장

학생부 교과 전형(모집인원 136명)은 교과 성적은 우수하지만 비교과 활동이 저조한 학생이 고려해볼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전형방법은 ‘교과 90%+면접 10%’다.
학생부 종합 전형(모집인원 310명)은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 서류(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 평가와 학생부 기반 면접 평가를 기초로 지원자의 ‘학업역량·전공적합성·나우리 인성·코리아텍 진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2019학년도 입시에서는 1단계의 교과성적(40%) 반영이 폐지되고 2단계의 교과문항 제시형 구술면접이 학생부 기반 확인면접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지난해 대비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감소했다.
특히, 코리아텍은 올해 입시에서 논술전형(수시)을 신설, 총 241명을 모집한다. 교과 40% 논술 60%를 일괄 합산하는 방식으로, 내신 등급 평균 6.0이상인 경우 내신의 불리함이 결정적이지 않아 논술전형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공학계열학부의 경우 수학 3문항과 과학 2문항을 100분 내에 푸는데, 수리 ·과학 교과목에 나오는 기본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산업경영학부의 경우 수학 3문항, 사회(경제) 2문항을 100분 내에 풀며, 수리· 사회(경제) 교과목의 기본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통찰력을 평가한다. 논술전형 문항은 단일교과형과 문제풀이형으로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되며, 코리아텍 입시홈페이지에 예시문항이 공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