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리턴병원은 “행복한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슬로건으로 2020년 12월 천안 신불당동에 개원한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110병상의 규모를 갖춘 병원이다.
리턴병원은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 상해 및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수술 후 재활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365일 재활치료, 전문도수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2022년 3월부터 시행한 재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48병상의 통합병동 운영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야외 보행 트랙은 코로나로 인한 외부 출입이 엄격한 상황에서 환자들의 휴식과 재활을 위한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리턴병원 이경민 총괄이사는 “코로나의 어려운 시기에 개원하여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와 간병을 통해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무척이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천안리턴병원은 환자들뿐 아니라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병원의 만족도는 환자들에게 직원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많은 부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올 4월에는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겠다. 또한, 모성보호와 정시퇴근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채용 승진 임금 등에서 차별을 두지 않고 고용에 있어 양성평등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업무협약 이후 새일센터를 통해 직원들을 채용했다. 현재까지 조리사, 청소부 등 3명을 채용, 이들은 새일인턴여성 제도를 활용하여 근무하는 동안 일정액의 지원금도 받았다. 인턴 기간 이후에는 3명 모두 정규직원으로 전환하여 일하고 있다.
리턴병원 안선미 주임은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서 같이 일하게 된 인턴 인력은 여성 근로자분의 경력과 업무이해도 및 성실함 등 아주 만족하고 있다. 무엇보다 빠른 충원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더불어 지원금까지 해주어 재정적인 도움도 받아서 기쁘다.”라며 “새일여성인턴 제도를 다른 곳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리턴병원은 병원 종사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에서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의 경우 아이들을 데리고 출근, 병원에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 안 주임은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는다. 법에 명시되어 있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직장 문화, 분위기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3로 73-27 2층
문의 : 041-414-7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