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성친화 일촌기업 “청담하늘채요양원”
우리는 여성친화 일촌기업 “청담하늘채요양원”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12.0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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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담아 들어줄 수 있는 여성인력 필요

청담하늘채요양원은 2013년 1월 개원하여 최고의 주거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하며 남은 노후 생활을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존중하고 있다.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편안함을 느끼려면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청담하늘채요양원 강희철 사무국장은 “관계법령에서는 사회복지사 1명이 100명의 어르신까지 돌볼 수 있게 되어있지만, 저희는 4명의 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요양보호사 인력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많은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청담하늘채요양원은 99명의 어르신까지 모실 수 있는 규모로 현재 7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 대부분 여성이고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도 대부분 여성이다.

장기요양 시설의 특성상 대부분 근로자가 여성이다 보니 여성과 관련된 복지, 일자리 등에 관심을 갖게 되어 자연스레 천안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새일센터를 통해 여성인력을 채용하게 되었고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도 맺었다. 올해 8월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를 채용하였다.

강 국장은 “새일센터를 통해 교육과 훈련을 받고 기관에 취업한 여성의 근로능력, 대인관계 등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좋은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감사하다.”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과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을 잘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새일센터가 해주었으면 더욱 좋겠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현장체험이라든지 실습과정, 인턴 직원 채용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어버이날 행사 

청담하늘채요양원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통해 더욱더 여성들의 근무 여건에 힘쓰겠다고 한다. 법으로 보장된 육아 휴직, 육아기 단축 근무 등 복지제도를 여성이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겠다. 또한, 여성의 특성을 이해하고 업무의 강도를 낮추는 데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채용해 어르신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 일터로 청담하늘채요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담하늘채요양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 통정10로 43-12)

문의 : 041-575-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