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그린협동조합이 제1회 소셜임팩트어워드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ESG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17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는 2023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KOMIPO 소셜그라운드 B트랙: 제1회 소셜 임팩트 어워드가 진행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기업 중에서 협동조합으로서는 유일했던 함께그린협동조합이 2위를 차지했다. 사회적 경제의 다양한 기업들 가운데 ESG 경영을 실천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2023년 제1회 소셜임팩트어워즈는 KOMIPO 한국중부발전, 소셜그라운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 KOMIPO 소셜 그라운드 시상식으로 사전 응원하기 30%, 대회 당일 도민 30%, 심사위원평가 40%를 반영하여 충남 ESG 경영 대표기업을 선정했다.
함께그린협동조합은 친환경 탄소중립 물품 제조유통 및 교육 컨텐츠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상 속 거대하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탄소중립을 유려하고 편안한 물품을 통해 다가올 수 있도록 천안시 불당동에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의 환경사랑동행기관으로서 미래생태시민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아산시의 자원순환 MOU 기관으로서 제로웨이스트 아파트 구축 실험 등을 바탕으로 2023년 9월 자원순환조례 제정에 결정적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러한 시민입법 사례가 널리 알려져 서울시 의회 자원순환 활성화 토론회에 발제를 맡기도 했다.
함께그린협동조합의 이지연 이사장은 “공동체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미션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 이번 소셜임팩트어워드는 저희 조합과 함께 하신 모든 시민들이 수상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환경문제는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실천하는 기업, 더 친환경적인 물품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그린협동조합은 12월 와디즈 그린 메이커로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비누들은 FSC 포장과 콩기름 인쇄로 더욱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한 코레일 유통과의 협업으로 천안아산역사에 탄소중립 팝업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