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 주민자치 어울림 배움터 ‘나도 기자다’
성환 주민자치 어울림 배움터 ‘나도 기자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9.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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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토요일 성환 남서울대학교 성암체육관.

아침부터 시끌벅적합니다. 성환 마을학교 수업을 알리기 위해 영상촬영을 하는 날입니다.

저는 이날 리포터로 참여하여 양궁 수업을 받고 있는 친구들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미리 촬영하기 전 인터뷰 질문할 내용도 정리해보고 촬영 연습도 해 보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엄청 떨리네요. 그래도 아는 노래가 나올 때 마다 긴장을 덜어내기 위해 춤도 추고 옆에서 응원해주니 용기가 나네요.

방송에서 보았던 것처럼 멋지게 오프닝 멘트를 하고 질문을 해 봅니다.

“여기는 성환마을학교 양궁 수업이 열리고 있는 남서울대학교 성암체육관입니다. 저는 어린이기자단 문세령입니다. 양궁 수업을 받고 있는 친구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죠?”

“양궁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총 세 명의 친구들을 인터뷰 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친구들은 대답을 어설프게 하는 반면 세 번째 친구는 말투도 바르고 답변을 잘해주어 다행이었습니다.

“양궁을 하면 화살이 날아가 과녁에 꽂히는 것이 기분 좋아요. 양궁 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토요일마다 참석하고 있어요.”

인터뷰 마치고 그립톡 무료 나눔도 받고, 양궁체험도 하니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촬영한다고 자랑도해서 뿌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이번에 어울림배움터 마을학교 수업에서 ‘어린이 기자단’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이 인터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더 열심히 하면 멋진 기자가 될 수 있겠죠^^

다양한 체험과 수업을 배울 수 있는 마을학교 수업에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글 어린이기자단 문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