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해설사(스토리텔러)와 떠나는 보훈 사적지탐방
전문해설사(스토리텔러)와 떠나는 보훈 사적지탐방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7.3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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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지난 25일(화)∼26일(수) 1박 2일 동안 ㈜뉴엔투어를 통해 ‘전문해설사(스토리텔러)와 떠나는 보훈사적지탐방’을 진행하였다.

충남동부보훈지청 홈페이지를 통해 천안,아산,공주,세종 지역의 중·고등학생들 신청을 받았고 국가유공자가정.한부모가정.기초생활수급자가정을 우대로 65명을 선발하였다. 비용은 무료며 이들의 안전을 위해 2명의 안전요원과 10명의 도움이 대학생을 선발해 10조로 나누어 학생들과 함께 동행했다.

첫날에는 천안지역 천안보훈공원(태조산) - 마틴공원(삼거리공원) - 이동녕생가와 기념관(목천) - 유관순기념관 및 생가(매봉교회) - 독립기념관을 둘러보았고 둘째날에는 공주지역 영명학교 (박물관 – 선교사묘역과 유관순동상) - 공주보훈공원을 탐방하며 천안시청소년수련원의 미션수행을 진행하였다.

전문해설사로 윤지희(천안시문화관광해설사)과 이종만(아산시문화관광해설사)이 수고하였으며 천안독립기념관은 유순덕해설사(충남도해설사회장)의 도움으로 진행하였다.

해설사들은 각 보훈 사적지를 방문하기 전 준비하여온 자료집을 중심으로 버스 안에서 충분히 공부하고 현장에 도착하여 함께 묵념하고 현장을 설명하며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가족을 떠나 먼 타지에서 굶주림과 추위와 싸우며 목숨을 바친 이들과 6.25사변을 통해 조국에 젊음을 바친 이들, 오늘도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일하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수많은 봉사자의 죽음을 귀하게 여기며 잊지 말고 그들의 가족이 잘살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자”라고 설명하였다.

충남동부보훈지청 이용기 지청장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참석 중인 학생들과 보조자들을 격려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목숨 바친 이들을 기억하며 여러분들도 나라를 위하여 충성하는 귀한 일꾼이 되어 달라”라고 부탁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아산 한올중학교(17명), 천안중(14명), 천안봉서중(10명)을 비롯해 65명이 참석하였으며 노민경학생(천안성성중3)은 보은답사지를 일일이 공부해와서 공주보은공원에서 학생들앞에 설명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