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삼환어린이집·아이편한어린이집과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체결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삼환어린이집·아이편한어린이집과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체결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7.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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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녹색소비자연대(대표 장민수)는 7월 5일 직산 삼환어린이집, 성환 아이편한어린이집과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종이팩 수거, 자원순환 교육, 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함께 하기로 했다.

삼환어린이집(원장 박해정) · 아이편한어린이집(원장 김유신) 어린이는 연중 종이팩 수거 캠페인에 참여한다. 수거된 종이팩은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음식물종량제봉투로 교환해 각 어린이집 원명으로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에 전량 기부한다. 이후 센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종이팩은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대부분 일반 쓰레기나 폐지와 섞여 배출된다. 유아기부터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알고 자원 낭비를 막는 것이 본 사업의 골자이다.

5일 협약식과 함께 일 두 개 기관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종이팩‧멸균팩 분리배출까지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가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통해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자원을 순환하고 녹색소비를 실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밤 9시에 소등에도 참여한다.

삼환어린이집 박해정 원장과 아이편한어린이집 김유신 원장은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이때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종이팩 수거부터 앞장설 수 있어 기대된다. 앞으로도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협력을 통해 종이팩 수거,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 실천 등 유아들과 즐겁게 실천해보겠다”고 말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권은정 팀장은 “종이팩으로 다함께 자원순환, ”지구와함께가자” 활동을 통해 유아기부터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