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부원장에 백무준 외과 교수 임명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부원장에 백무준 외과 교수 임명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3.09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백무준(56) 외과 교수를 연구부원장에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부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 1일부로 새로 만든 직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연구부원장직 신설을 계기로 중개연구와 임상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을 갖추고, 2021년 새병원 시대에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백무준 부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위원회를 신설해 병원 내 진행되는 모든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인체유래물 은행은 바이오뱅크로 확대 개편해 항암제 및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인체유래물이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혈액, 체액 등의 인체구성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RNA 등을 말한다. 백 부원장은 “병원에 인접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은 중개연구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가장 활발하게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병원, 미래 의료 및 헬스케어의 핵심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밀의료까지도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