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천안병 국회의원 - 기호2. 자유한국당 이창수 후보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천안병 국회의원 - 기호2. 자유한국당 이창수 후보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6.01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에서 나고 자라 성장해 천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적임자”
■ 후보자 공통질문
1. 선거를 앞둔 소감과 각오는
2. 지금 충남(천안)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여기나
3. 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와 차별되게 제시하는 핵심공약 3가지는
4. 그동안 해온 일 중 가장 성과 있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부분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은
5. 스스로를 어떤 사람으로 평가하나. 본인을 드러낼 수 있는 한 마디를 제시한다면
6. 지방선거 한 달을 앞두고 유권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 후보자 개별 질문
이창수(55)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전)심대평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전)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

 

1. 오만한 권력은 부패하고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 민주당 일색으로 물든 충남의 심장 천안에서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정체된 성장 동력을 되살려 미래도시 천안의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드루킹 게이트, 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셀프후원, 인턴 여비서 해외출장 등 민주당 발 사건사고로 얼룩져 있고, 천안은 20여년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 국회의원과 미투 도지사의 8년 도정, 현직 신분으로 구속됐던 천안시장 등 총체적 부패 한가운데 있다. 6.13 지방선거-재보궐선거는 오만한 기득권 세력에 천안을 계속 맡길 수 있을지 시민들이 판단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2. 천안의 미래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지도자의 가장 큰 과제는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성장 동력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도,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단계적 전략으로 실행파일을 만들어가야 한다.

3. 첫째, 신방동 하수종말처리장 지중화 추진이다. 지상은 실내·외 스포츠시설, 어린이놀이터, 피크닉장을 포함한 공원화로 혐오시설의 오명을 씻어내고, 체육·여가·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
둘째,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방안이다. 현재 경북과 대구, 전남과 광주는 공공기관 채용 시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있다. 세종시는 충남도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것인데,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권리가 세종시에만 한정되게 법률이 개정되었다. 천안을 포함한 충남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수정해 충남, 대전, 세종을 충남권역으로 묶겠다.
셋째, 생산·교육·기술부터 농지공급, 자금지원, 창업에 이르기까지 첨단농업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천안에 조성해 100만 천안시대를 열어가겠다. 스마트팜의 핵심 기술인 센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첨단 기자재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신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는, 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4. 세종시 특별법의 입안, 법안심사에서 시작해 특별법이 통과되기까지 중심에서 활동해왔던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국가정책의 목표와 정책수립 및 시행과정 등을 익혔으며 실제 많은 일을 담당했다. 또한 2005년경 탕정주민들이 삼성과 치열하게 싸울 때 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주민은 물론 지역지도급 인사들을 만나 적극 협조를 통해 천안 아산 지역을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었다.

5. 새롭고 신선한 인물, 능력과 경험을 갖춘 준비된 새로운 일꾼이라 생각한다. 지역에서 나고 자라 성장하고, 지역언론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편집국장까지 역임했다. 심대평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으로 발탁되어 광역행정의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을 배우고 현장에서는 소통과 조정 업무를 수행했다. 국회의원 입법 보좌관을 거쳐 현재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있다. 행정과 정치를 통해 지역과 국가가 디자인되는 것을 경험했다.

6.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시대의 요구에 충실하고, 천안의 미래비전을 갈망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 시대의 기수가 되겠다. 나눌수록 커지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 천안이 말 그대로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 자신을 바치겠다.

*(개별 질문)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2016년 출마했던 천안갑 지역구에 다시 도전하는데, 당시 낙선의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위한 방안으로 내세우는 것은 무엇인가

당시 현직 3선 국회의원과 겨뤄 30%대의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결과는 낙선이었다. 선거를 치르고 나 자신, 이창수의 부족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후 할 일을 부족함을 채우는 것으로 삼았다. 진정성을 갖고 노력했고, 이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민과 국민에게 평가받고 싶다.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고, 그런 사람이 선택받는다고 생각한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