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
충남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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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방 공공의료인력을 확보해야

천안아산경실련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정책특별위원회는 24일 천안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충남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국장은 '지역의료격차 및 의대정원 확대방안'에 대해, 박지훈 공주대 기획처장은 '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정책특별위원장의 사회로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서해룡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염주노 단국대 미래융합연구원 교수, 이수희 천안아산경실련 정책위원장, 정병인 충남도의원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연 정책위원장은 “2022년 복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내 활동 의료인력자원 자료에 의하면, 지역별 의료인력 자원 분포가 매우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충남은 1.54명으로 17개 시도 중 15위였으며, 간호사 수도 충남은 3.58명으로 15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이러한 의료인력의 불균형 분포는 만성적인 의료공백과 의료격차로 이어져 의료취약지를 형성하게 되고, 지역주민이 외부 의료서비스에 의존하게 되어 결국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 또한, 의료인력의 부족은 질 낮은 서비스와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지고, 이는 경영악화와 의료진의 보수 격차에 영향을 미쳐 의료인력의 타지역 유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가져오고 있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충남 공의료 활성화와 충남의 공공의료인력 확충 방안이 모색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일시 : 3월 24일 금요일 오후2시

▶장소 : 천안축구센터 중세미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