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역량 있는 지역 생태안내자 양성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역량 있는 지역 생태안내자 양성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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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태교육과 캠페인, 봉서산, 성성호수공원, 천호지 등 모니터링 역할

천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역량 있는 지역 생태안내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에 제5기 생태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생태안내자는 천안지역 식생을 직접 조사하고 연구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 강의를 구성 및 진행하고, 봉서산과 성성호수공원, 천호지 등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강의는 천안시의 생태와 지역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12회 진행됐다.

내용은 △지표로 보는 천안 △식물이론 △식물 모니터링 실제 △성성호수공원의 양서파충류 △조류이론 △어류 생태와 모니터링 실제 △조류 동정&새집달기 △생태놀이 △탄소중립 △곤충의 분류와 특징 △유기농법 △생태계 조사방법을 다뤘다.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은 수료증을 받는다.

천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7년부터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42명의 수료 인원을 배출했고, 현재 30여 명이 생태안내자 동아리 ‘들꽃마실’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생태교육과 캠페인, 봉서산, 성성호수공원, 천호지 등의 모니터링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