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전환과 생태교통으로 나아가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전환과 생태교통으로 나아가야!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2.11.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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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 주최 의정토론회

지난 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전환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충청남도의회 김선태 도의원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생태교통으로 가는 길 이용길 대표의 기조 발제,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의 대구시 시민햇빛발전 사례발표,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해외 자전거 이용사례를 발표하였다.

이후 서상옥 에너지협동조합 2050 함께 이사장, 김우수 천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천안지역의 시민햇빛발전소 진행 상황과 생태교통에 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재영 연구위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아니 식혀야만 한다. 도시 대기오염 중 수송수단이 60%를 차지한다. 전기자동차가 효율적인 대안이 아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처럼 생태교통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전거를 타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에너지협동조합 2050함께 서상옥 이사장
에너지협동조합 2050함께 서상옥 이사장

에너지협동조합 2050함께 서상옥 이사장은 “재생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시민햇빛발전을 천안 아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옥상에 제1호 천안시민햇빛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햇빛발전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그동안의 진행 사항을 설명하였다.

김우수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교통약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생태교통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을 제언하였다. 자전거도로 재정비,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자전거 안전교육 강화,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

김선태 의원은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해는 국가적 세계적 재앙을 초래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의 공동 현안이다. 온실가스 감축, 탄소 배출 감소, ESG 경영 등 세계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대중교통 이용, 녹색 생태교통으로 전환 등 국가와 지역,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이제 실천 의지의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회 영상보기 [딸셋엄빠TV:시민리포터] https://youtu.be/RTLRNWo3m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