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 아카데미 ‘부산형 15분 도시’ 사례 연구
생태교통 아카데미 ‘부산형 15분 도시’ 사례 연구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0.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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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천안기후환경네트워크 주최 생태교통아카데미 열려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하며, 보행과 자전거 등 생태교통 도시로의 전환과 최근 회자되고 있는 15분 도시에 대한 이해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제3회 생태교통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도시들의 사례와 전략을 살펴보는 이번 강좌는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15분 도시 사례 발표
부산시 15분 도시 사례 발표

두 번째 강좌는 지난 9월 29일(목)에 부산연구원의 박상필 연구위원이 ‘부산형 15분 도시’에 대한 주제 강연이었다. 박 연구위원은 “15분 도시는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지속가능한 삶을 누리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시간은 본래 없었던 개념을 지배계급, 즉 권력자들이 도입한 근대산업화의 산물로 하나의 방향으로 흐르는 시공간을, 여러 방향으로 흐르는 겹의 시공간으로 바뀌는 혁명적이며, 우리 삶이 달라질 것임을 특히 코로나 상황이 15분 도시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15분 도시는 보행 및 자전거에 기반한 집(일터)의 기초 생활 수준을 높이므로 도시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예산지원도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더불어 “현재 부산은 15분 도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다음 세 번째 강좌는 10월 6일(목) 14시에 ‘서울특별시의 보행정책과 과제’란 주제로 윤종현 교통전문관의 주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