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사, 천안희망초등학교 RCY 창단식 개최
충남적십자사, 천안희망초등학교 RCY 창단식 개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6.3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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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적십자사(회장 유창기)는 지난 6월 27일 천안희망초등학교(교장 주도연) 시청각실에서 RCY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 박상규 사무처장, 천안희망초등학교 RCY 명예단장인 주도연 교장, 조승준 교감과 천안희망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를 맡고 있는 김미수 회장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주도연 교장은 배우 오드리 햅번의 명언을 빌려 “한 손은 자신을 위한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라며, “타인을 돕는 경험을 통해 여러분 중에서 RCY 동문인 반기문과 같이 제2의 UN 사무총장이 나올 것 같다.”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누군가를 돕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분리수거하기, 친환경제품·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작은 일로 실천할 수 있으며 RCY 단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미수 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장은 “RCY 단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작은 것부터 나눔을 경험하는 일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방법을 배우는 응급처치 경연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천안희망초등학교 RCY 지도교사에는 신승진, 주현석, 김환철 교사가 선임되었으며, 6학년 김윤우 단장을 비롯한 25명의 단원들이 어린이적십자 단원으로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다양한 활동 전개를 다짐했다.

한편, RCY는 192개국 1억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조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53년 시작돼 현재 전국적으로 약 2600 조직, 10만 명의 단원이 봉사활동,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