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협동조합 2050‘함께’ 창립총회
에너지협동조합 2050‘함께’ 창립총회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09.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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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1호 시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 Net-Zero 및 분산형 에너지문화를 실천

지난 16일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는 “에너지협동조합 2050 함께”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함께 협동조합은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 이사장에 서상옥(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선출하고, 2050년 탄소 중립 사회로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협동조합의 사업 비전과 목표 그리고 과제들을 확정하였다.

지난 5월부터 서상옥 이사장을 비롯한 7명의 발기인들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의 협조하에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과정을 밟아 협동조합 창립을 준비해왔다.

함께 협동조합은 2050년 생태전환 넷제로 사회로의 새로운 10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비전속에 ▲시민과 함께 2050 에너지전환 사회 실현 ▲자연과 함께 햇빛, 바람, 바이오매스 등 자원을 조화롭게 적용하는 자원순환 가치를 지향 ▲에너지전환 공유와 나눔의 사회경제 문화 확산이라는 3대 과제를 발표하였다.

무엇보다 2050년까지 시민참여를 통한 1MW 태양광 시민발전소 건립, 500명 조합원 확대를 통한 시민 중심의 협동조합 기반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Net-Zero 에너지자립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에너지협동조합 2050 함께 서상옥 이사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에너지협동조합 2050 함께 서상옥 이사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이날 취임한 서상옥 이사장은 “책임감이 큰 만큼 열심히 하겠다. 많은 분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생태전환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