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한국중부발전과 업무협약 체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한국중부발전과 업무협약 체결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06.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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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을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신재학)는 지난 3일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한 소셜캠퍼스온충남 5층 이벤트홀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지원과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3억 8,000만 원의 후원금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하 충사넷)에 지정기탁하였다. 지정기부금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산업 경제계에서 이슈가 되는 ESG 경영을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보다 선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 ▲친환경, 산업안전 혁신기업 지원사업 ▲ 사회가치 성과 인센티브사업 ▲ 임팩트 플러스 펀딩 지원사업 ▲청년, 신중년 스타트 윗(with) 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장기근속자 복지 지원사업 등을 연내 착수할 예정이다.

충사넷 신재학 이사장은 “6월 중에 충사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사업들을 공고할 예정이므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ESG 경영 문화에 대해 적극적인 적용 기반을 갖추고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으로서 ESG 부분에서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후원 협약을 맺은 중부발전은 2018년부터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을 충사넷과 함께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7개 창업팀을 발굴하였으며, 이 가운데 14팀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였고, 약 95명의 고용을 창출해낸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