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휴대폰가방 만들고 싶은 청소년 모여라! 
가죽 휴대폰가방 만들고 싶은 청소년 모여라!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11.06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역 지하상가에 있는 가죽 공방 스페이스제이(대표 이제빈)가 한 부모 가정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죽 휴대폰가방 1Day Class’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0 천안 문화도시 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시민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가죽 공예의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가죽 휴대폰가방 만들기 강좌는 14일(토)부터 총 3차례 천안역 지하상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천안시 거주하는 한 부모 가정 저소득층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이제빈 대표가 진행하는 가죽 공예 교육에 참여해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왔던 청소년들이 또래 강사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제빈 대표는 “청소년 강사들의 실력이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그 친구들에 다른 사람 앞에 서서 가르쳐볼 기회를 주고 싶어서 이런 교육을 계획하게 된 것”이라며 “또래 강사뿐 아니라 참가한 친구들 역시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참가 접수는 스페이스제이 전화(041-910-9415)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천안 스페이스제이’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