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소득층 대상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천안시, 저소득층 대상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1.12 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병비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은 고령화와 급·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간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 간병이 힘든 시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보건소는 천안의료원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천안의료원은 3병실 15개 병상,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은 병실 구분 없이 10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의료원은 1인당 연 45일까지,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은 1인당 연 60일까지 간병비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이용한 시민은 모두 239명으로 누적일수는 6340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216명 4979일, 2015년에는 106명 2430일로 이용실적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팀(041-521-2561)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