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만 2세 이하 선천성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
아산시, 만 2세 이하 선천성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3.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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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가 만 2세 이하(36개월 미만) 선천성 난청 환아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이다. 신생아 1000명당 1~3명 정도가 발생하며,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발생 초기에 보청기 착용 등 재활치료 조치가 필요하다.

그동안 선천성 난청 진단을 받고도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한 환아는 장애인 보장구 급여 지원대상에서 배제됐으나 이번 보청기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 가구 만 2세 이하 영유아다. 양측성 난청이며,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 청력역치가 40~59dB 범위로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하는 난청이 있는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아산시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선천성 난청의 조기진단을 위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외래검사 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청각선별검사 결과 재검(refer)으로 판정된 후 난청 확진검사를 받을 시 확진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 041-537-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