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천안 독립문화가 있는 날, 29일(수) 개최
올해 마지막 천안 독립문화가 있는 날, 29일(수) 개최
  • 김나영 리포터
  • 승인 2017.11.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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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문화가 있는 날 ‘인팬(Infan)’이 오는 29일(수) 올해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충남 사회적기업 문화콘텐츠기획사 ㈜자이엔트(대표이사 김성묵)가 개최하는 천안 독립문화가 있는 날 ‘인팬(Infan)’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 자이엔트가 최종 선정되어 '독립효과, 문화로 날개 짓하다'를 주제로 열고 있다.

8월 천안 명동거리, 9월 천안 신부문화공원, 10월 독립기념관에 이어 11월 29일(수)에는 천호지 카페거리 일원에서 독립정신을 창작예술로 재해석해 인팬 콘서트, 갤러리, 프리마켓, 버스킹, 시민참여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자이엔트 관계자는 “인팬(Infan)은 '독립예술(Independence)'과 '시민(fan)'의 합성어로 독립역사를 소재로 한 독립예술을 시민과 연결하는 천안만의 특화프로그램이다. 애국 충절의 도시 천안에서 현대인들에게 잊고 있었던 ‘독립역사’의 자긍심을 느끼며 독립정신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지역 독립예술인과 협력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자이엔트는 11월 독립문화가 있는 날 ‘인팬(Infan)’에 참여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을 펼치는 독립예술인들을 모집하고 있다. 행위예술, 푸드아트, 거리전시작가, 마술, 마임예술, 플래시몹, 거리극, 이색 핸드메이드 작가 등 참여하고 싶은 시민과 독립예술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내용은 관련 공식 사이트(https://givent.co.kr/e/inf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토) 독립기념관 일대에서 개최한 2017 천안 독립문화가 있는 날 ‘인팬(Infan)’ 행사에는 총 18팀의 청년독립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2만2000여명이 모여 행사에 함께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