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특집기획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 천안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후보
지방선거 특집기획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 천안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후보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5.17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년처럼 앞으로 4년도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위해 노력”

기획기사의 첫 시작은 시장 출마 후보다. 아산시장에 도전하는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이상욱(자유한국당) 유기준(바른미래당) 후보와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구본영(더불어민주당) 박상돈(자유한국당) 후보가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소신, 그리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 공약을 밝혔다.
각 후보자에게는 6개 공통질문과 1개의 개별 질문이 주어지고, 신문의 지면상황에 맞게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되 후보자가 전한 내용의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가급적 표현 그대로 기술했다.
 
후보자 공통질문

1. 선거를 앞둔 소감과 각오는
2. 지금 천안(아산)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여기나
3. 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와 차별되게 제시하는 핵심공약 3가지는
4. 그동안 해온 일 중 가장 성과 있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부분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은
5. 스스로를 어떤 사람으로 평가하나. 본인을 드러낼 수 있는 한 마디를 제시한다면
6. 지방선거 한 달을 앞두고 유권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 후보자 개별 질문

 

​구본영(65)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세무관리학과 졸업(전)국무총리실 관리관(1급)(현)천안시장
​구본영(65)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세무관리학과 졸업
(전)국무총리실 관리관(1급)
(현)천안시장

1. 천안시장으로 일하면서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 동남구청 신축 완공이 가까워졌고 성환 종축장 이전도 확정되었다. 천안역 임시역사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되었다. 천안시가 계속 발전하려면 연속선상에서 업무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동서횡단철도 같은 대규모 사업 추진은 집권 여당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 꼭 달성해 천안을 전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2. 지역 불균형 해소다. 천안 원도심 지역은 전국 규모 재래시장과 천안역, 터미널이 위치하고 14개 대학 7만여 명 넘는 학생들이 있다. 강점을 살려 청년 창업과 문화, 교통 중심 거점 기능 강화로 동남구를 천안의 새로운 중심 공간으로 만들 것이다.
더불어 천안 대학가, 아라리오 광장, 천안역, 남산공원, 삼거리공원, 독립기념관, 아우내 장터를 잇는 천안만의 관광 축을 완성시키고 문재인 정부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를 동남구 발전의 핵심이 되도록 하겠다.

3. 첫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어린이집 안심보험 안전공제회 가입비 전액 지원, 여성이 행복한 천안형 여성친화도시 구축, 여성학생 안심 귀가 서비스 구축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 것이다.
둘째, 천안시민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푸른 공원을 조성하고, 그린카 추가 보급 및 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
셋째, 민선 6기에 6만5005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고용율 67%를 목표로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해 내겠다.

4.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역대 천안시장 중 4년 연속은 최초다, 또한 민선 6기 출범 당시 1,695억 원의 지방채무 전액을 상환해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천안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를 착수했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제2일반산업단지의 재생 및 혁신산업단지 선정, 중대형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SB플라자,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착공 등 신 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등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동남구청사 부지 공공 및 주상복합시설 개발 본격 추진으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아쉬운 것은 작년 7월 폭우다. 천안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299㎜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고, 그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 ‘자연재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진이나 폭우 등에 자연재해 종합 대책을 신속하게 세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다.

5. 지금까지 오로지 천안시민만을 바라봤다. 한눈 팔지 않고 한 우물만 팠다. 그런 자세가 민선 6기 천안시 행정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6. 지난 4년간 믿고 지지해주신 천안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진정한 시민의 시장으로 임하며 민선 7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해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시민여러분 품에 안길 것이다.

*(개별 질문) 검찰 기소에 천안시민의 관심이 큰데, 정확한 입장을 밝힌다면

당에서 공천심사를 할 때 면밀히 검토하고 결정을 내린다, 추미애 대표만 해도 판사 출신이다. 조금이라도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면 과연 당에서 천안시 후보로 공천했을까. 그동안 기소 심사 중이었기 때문이 말을 아꼈을 뿐 회피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법정에서 정확히 가려질 내용으로, 어떤 상황에도 절대 시정에 소홀함이 없을 것을 약속드린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