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에 시민의견 반영할 것”
천안시,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에 시민의견 반영할 것”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5.11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조달청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업체 선정을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생태휴식공간 및 생태학습 공간을 내용으로 도심 속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도시 생물의 다양성 보존을 위한 원앙서식처, 숲복원, 생태학습, 놀이공간 등 약 9786㎡를 복원했으며, 업성저수지 일원 52만4282㎡에 생태학습관, 생태탐방로, 수생습지원, 갈대습지원 등이 조성된다. 천안시는 수변생태공원 266억 원(기타 비용포함 311억), 수질개선사업 360억 원 총 671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까지 명품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또한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수변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25일까지 우편, 팩스,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수질개선사업과 수변생태공원을 조성, 업성저수지가 천안의 대표 생태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