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 6층에 있는 EZ갤러리에서 5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이준영 작가의 개인 전시회가 열린다.
이준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회화-판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09년 서울 공간 국제판화 비엔날레 입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은행, 서울시 박물관, 경기미술관 등에 다수의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내면의 초상>, <마주하다>, <사유의 공간> 기획초대전에 이어 ‘On Home Ground’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이 작가는 “나의 예술적 영감은 자연을 벗 삼아 한적하게 사색하며 걷기 좋은 나의 옛집에서 나온다. 집 주변에서 쌓아온 소중한 추억들과 새벽마다 이슬에 젖은 흙냄새를 맡으며 어머니와 새벽기도를 따라나선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부터 시작되었다.”라며 “나의 삶에 자리한 기억들과 공간, 우연히 마주한 현상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스치듯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일어나는 경험의 흔적들과 실존을 표현하고자 하였다”라고 설명한다.
문의 : 041-336-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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