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5.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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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현섭)은 지난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23년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봉사활동’ 설명회 및 청소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세대간 소통과 교감을 통한 배려와 나눔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봉사활동은 학생교육문화원에서 13년째 이어 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경험을 지닌 지역의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고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여 책으로 발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천안 관내 2개교 3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날 강의는 사회적 기업 ‘기억의 책 꿈틀’ 편집장을 역임한 박범준 강사가 ‘경청의 인터뷰 및 존중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자서전의 의미와 자서전을 쓰는 마음 자세에 대해 전달한 후 4천여권의 자서전을 발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작성 방법과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는 복자여고 2학년 김혜린 학생은 “ 어르신들이 잊고 계셨던 과거의 기억을 말씀하시면서 행복해 하셨던 모습이 인상적이여서 올해도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